하와이 가족 참극에 지역 사회 애도 물결
페이지 정보
본문
지역 사회에서는 하와이 척추 지압사가 자살하기 전에 가족 전체를 살해하게 만든 원인에 대한 답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하와이] 지난 일요일 어퍼 마노아 지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인해 친구, 가족, 지역사회가 슬픔에 잠겨있다.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 집 앞에 꽃, 양초, 편지, 인형 등이 쌓여가고 있다.
피해자의 자녀들과 같은 학급이었던 학생들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이 비극의 원인을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도하는 이들 중에는 세 명의 오다(Oda) 자녀의 동급생들도 있었다. 한 동급생은 10살이었던 나나(Nana)가 수줍음이 많았지만 항상 다른 사람들을 챙겼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동급생 오사카 카야(Kaya Osaka)는 지난해 12살이었던 오리온(Orion)의 집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전했다.
"매우 착한 아이였어요. 정말 친절하고 활발했죠. 작년 5학년 때 함께 육상 대회에 나간 기억이 나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너무 슬퍼요."라고 오사카 카야는 말했다.
카야의 어머니는 아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답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이 아들이 내게 한 유일한 질문이에요. 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말이죠. 착한 아이였는데...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pozost된 의문 속에, 피해자 가족의 아버지인 파리스 오다(Paris Oda)가 운영했던 척추 지압 치료소는 사건 이후 문을 닫았지만, 그의 페이스북 동영상은 아직 온라인에 남아있다.
오다의 환자였던 마사 랜돌프(Martha Randolf)는 남편이 가족을 살해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어요. 이상한 조짐은 한 번도 없었죠. 저는 그를 완전히 믿었어요." 랜돌프는 이어, "그는 비틀기만 하면 제 목을 부러뜨릴 수도 있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어요."라고 말했다.